한국에서 좀 더 영어공부를 시켜서 보내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겠으나 그렇게 하려면 아마도 적절한 시기를 놓칠 수도 있겠습니다. 보내는 시기는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좋습니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아이들은 상상 이상으로 매우 빠르게 언어를 습득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학생이 부모의 도움 없이 스스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는 등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는 적정 연령을 고려하여,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초등학교 5학년 이하 또는 대학생 이상의 연령대 학생의 참가를 희망하실 경우, 별도로 문의해 주시면 상담을 통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영어는 언어이자 습관입니다. 물론, 한국만큼 영어 학원과 교육이 활발하고 잘 발달된 곳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학원을 벗어나 교육 시간을 제외한 모든 환경이 한국어로 이루어지는 상황과 달리, 홈스테이에서는 주변 모든 환경이 영어 사용을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특히, 홈스쿨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하루 24시간 영어만 사용하는 환경을 제공하여, 영어를 하나의 언어로 자연스럽게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단순히 시간으로 계산해 봐도,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15시간씩 12주 동안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면 총 1,350시간이 됩니다. 이는 1년 동안 매일 원어민과 하루 1시간씩 회화 공부를 하는 총 260시간(주 5일, 1시간씩 × 52주)보다 훨씬 많은 시간입니다.

이러한 환경적·시간적 조건을 고려할 때 영어 실력은 자연스럽게 향상될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외국인에 대한 낯설음과 두려움으로 인해 말문이 막히던 모습에서 벗어나, 이제는 한국인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1년간의 유학 생활과 비교해 보아도 홈스쿨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여러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학교라는 단체 생활에서는 학생 개개인에 대한 세심한 케어가 부족할 수 있고, 한국인 그룹과 어울릴 수밖에 없는 환경이 형성되며, 홈스테이를 하더라도 각자의 방에서 개인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반해, 저희 프로그램은 홈스테이 호스트 가정과 C.H.H. Education의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학생을 케어하며, 한 가정에 한 명의 학생만 배정하여 철저히 영어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홈스쿨을 통해 모든 활동을 함께하며, 휴대폰과 전자기기 사용을 제한함으로써 학생들이 개인 시간보다는 대인관계를 더 적극적으로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형제, 자매 또는 친구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저희 프로그램은 "한 가정, 한 학생 배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 가정에 두 명 이상의 학생이 배정될 경우, 서로 한국어로 소통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서로에게 의지하게 되면서 홈스테이 환경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영어 실력 향상이 더디게 되는 문제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에도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권장드립니다. 출입국 시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줄 수 있으며, 프로그램 중에도 교류할 기회가 있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격려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낯선 환경에 혼자 있는 것보다는 형제나 친구가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위로와 의지가 되어 니다.

홈스테이를 하는 학생에 따라 다르겠습니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매우 원활한 학생이라면 한달 정도의 기간만으로도 여러가지 면에서 충분한 경험이 될 수 있겠으나 만약 홈스테이 목적이 영어습득에 주목적인 학생이라면 최소 두세달 정도를 추천합니다.

한달이란 기간은 시차적응하는데 일주일 정도가 소요되고 또 캐내디언 자녀들과 친해질만 하면 떠나와야 하기에 영어가 자유롭고 체험차 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최소 두달 가장 적정 기간으로 석달을 권합니다.

하지만 6개월, 1년씩 너무 장기간 어린 자녀가 부모를 떠나는 것은 자녀에게나 부모에게나 그리 좋은 것이 아니므로 권하지 않습니다. 한국인들은 지나치게 영어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영어를 잘하면 편리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인생의 목적이 될 순 없기 때문입니다.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벗고 영어에 대한 어느 정도의 자신감을 가지며 타문화체험을 통해서 즐거운 추억이 남을 정도로 경험만 하면 될 것입니다. 또한 홈스쿨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얻었다고 하더라도 한국에 돌아가서 어떻게 하느냐에 결과가 달라질 것입니다.

캐나다는 6개월까지는 무비자 방문으로 입국이 가능합니다. 장기간의 유학을 위해서는 현지 학교 입학 서류 및 학생 비자가 필요하지만, 캐나다 홈스쿨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12주의 프로그램이기에 따로 비자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캐나다 무비자 입국 시에는 전자여행허가서(eTA)가 필요합니다.

신청 방법이 어렵지는 않으나 항공권 일괄 구매와 더불어 eTA신청도 저희가 일괄적으로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CHH에서 연결해주는 모든 가정은 기독교 홈스쿨 가정이거나 홈스쿨을 하다가 현재 사립학교에 보내고 있는 가정입니다. 모두가 자녀들을 공교육이 아닌 신앙중심의 교육을 하고 있으므로 자녀들의 기본적인 품성이나 행동들이 일반적인 아이들보다 바른 편입니다. 대부분의 가정들이 자녀가 4,5명정도 될 정도로 자녀가 많으므로 다양한 연령의 자녀들과 어울릴 수 있습니다. 또한 한 가정 모집할때마다 그 가정의 홈스쿨 커리큘럼, 기독신앙 등 다양하게 확인 후 선별하고 있습니다.

개인 튜터 시간은 1시간입니다. 하루중 자녀와 1:1로 하루에 1시간(주 5일)씩 개인 튜터시간을 갖습니다.

개인 튜터시간에는 ESL시간을 가짐으로 자녀의 현재 영어실력에 맞추어 좀 더 영어를 잘 말하고 들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 제 2 언어로서의 영어

참가비에는 홈스테이 + 개인 튜터 + 액티비티 비용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홈스테이 가정의 자녀들이 모두 수영 레슨을 받는다면 학생도 함께 수영 레슨을 받을 것이며, 박물관이나 놀이공원 등의 입장료 및 참가비도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높은 비용의 액티비티는 먼저 학생의 부모님과 상의 후 진행)

그렇기에 기념품 또는 선물 구입을 제외하면, 간식거리나 개인 위생 관리 정도의 지출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주거지에서 편의점이나 마트까지 거리가 상당히 있기 마련이라, 용돈을 쓸 기회도 많이 없습니다. $300 이하의 용돈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혹, 학생이 추가 용돈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저희에게 연락 주시면 전달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참여여부는 부모님이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연결되는 모든 가정은 기독교 홈스쿨 가정이므로 각 가정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가정예배를 드리며 주일에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식사시간에 식사기도를 하는 것을 비롯 모든 생활이 신앙중심의 생활입니다.

신앙이 없다 할지라도 함께 생활하기에 모두 동참을 해야할 것입니다.

저희 쪽과 연결되는 모든 가정이 신실한 기독교 가정이므로 비기독교인이면서 신앙중심의 생활에 함께 할 의사가 없는 참가자라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것을 정중히 사양하는 바입니다. 비기독교인이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함께 하실 의사가 있다면 가능하십니다.

그리고 권면하기는 이런 기회에 참여하는 학생이나 부모님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기독교에 알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차마 신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 (IVP) 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CHH Education에서 모집 이후 일괄 구입합니다.

- 세면 도구

- 필기 도구

- 영영사전

- 속옷, 잠옷, 양말, 모자달린 방수잠바, 주일에 입을 수 있는 단정한 옷, 계절에 맞는 옷(캘거리 날씨 참조)

- 개인 약품

- 가족사진

- 디지털 카메라 (추가 메모리, 추가 배터리, 충전기 포함, 휴대폰은 사용이 제한됩니다.)

- 홈스테이 가정 선물: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한국의 특색이 있는 부채, 말씀액자, 손톱깍기 세트 등

- 여행자 보험

- 용돈: 귀국 시 선물, 기념품 구입, 개인 용품 및 위생 관리 비용.

짐의 무게와 부피는 항공사 별로 다릅니다. 이용 항공사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에어 캐나다: 23kg 수하물 1개와 10kg 기내용 캐리어, 개인 가방)

선물이나 기념품 등으로 인해 귀국 시 보통 짐이 늘어납니다. 이를 고려하여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방의 공간을 여유롭게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루 일과는 각 가정마다 다릅니다.

하루 1시간 개인튜터 시간 외에는 다른 일정들은 각 가정의 평상시 일정대로 진행될 것입니다.

맡겨진 자녀때문에 각 가정의 평상시 프로그램이 크게 달라질 수는 없습니다만 현지 가정에서도 한국학생을 배려한 특별한 곳 방문이랄지 일정의 약간의 변화는 있을 것입니다.

호칭은 중요한 예절중 하나입니다.

어떤 분들은 그냥 이름을 부르라고도 하지만 제대로 예절교육을 받은 자녀라면 다른 부모나 선생님께 그렇게 부르지않습니다.

홈스테이 부모에대한 호칭은 Mr.Family name(Last name) Mrs. Family name 입니다.

예를 들어 홈스테이 가정 아빠 엄마의 이름이 James Brown, Hanah Brown 이라면

Mr. Brown , Mrs. Brown 이라고 호칭합니다.

선생님이나 다른집 부모님에게도 이렇게 호칭을 합니다.

홈스테이 가정의 자녀들에게는 물론 이름을 (First name) 부르지요.

그리고 교회 목사님께는 Pastor. Vanderveen(현지 교회 목사님 Last name)

의사선생님께는 Dr. ... 라고 호칭합니다.

수영강사등 젊은 형이나 누나 같은 나이의 경우에는 이름을 부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