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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 하윤(15) 엄마

최종 수정일: 2월 7일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안녕하세요, 2025년 가을시즌에 참여하게 된 17살 김하윤의 엄마입니다. 

늘 후기로만 보던 캐나다 홈스테이에 저희 아이를 보내게 될거라곤 생각지 못했는데, 참가하게 된 것도 너무 감사하고, 아이가 3개월간의 캐나다 생활을 잘 마치고 돌아온것도 너무 감사하네요.


저는 상담시 소장님께도 말씀드렸듯이 약간의 범불안장애(?)가 있어서 아이를 멀리 타국에 그것도 3개월이나 보낸다는것은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염려도 죄라는 소장님의 따끔한 충고와 CHH 에듀케이션 김대표님의 친절한 상담으로 3개월간의 캐나다 홈스테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세션은 참여하는 학생이 6명이어서 출국 일주일전 가정배정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김대표님 부부와 저희가정이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막판에 좋은 가정이 구해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일을 통하여 오히려 안심이 되었고, 하나님은 정말 선하시다는것과 기도하면서 아이를 주님께 맡기는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윤이는 출국을 하고 시골라이프를 제대로 만끽할수 있는 네 자녀를 둔 Katie가정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10대 또래 2명이 있어서 (두살터울의 언니, 동생) 적응을 잘 할줄 알았지만 2주차 부터 하윤이는 잦은 연락을 하며 적응의 어려움을 호소하였습니다. 사람을 사귀는데 시간이 필요한 성향에다 언어의 장벽까지 있으니 아이가 너무 힘들어 했습니다. 2주차때 저희 부부도 하윤이와 함께 너무 힘든시간을 보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눈 뜨면 남편도 저도 아이를 위해 기도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윤찬양 선생님께서 하윤이와 긴시간 통화를 해주시며 정서적으로 굉장히 큰 도움을 주셨고, 실제로 하윤이는 찬양쌤과 통화후 용기가 생겨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홈맘도 계속 하윤이를 안아주시고, 따뜻하고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아이는 금새 적응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점점 캐나다 생활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매주 2번 까페에 사진을 업데이트 해주시고 소식을 전해주셨는데, 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참 행복했던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통화하는 그 시간도 참 기다려졌구요. 캐나다 안에 녹아들어 캐나다인들과 생활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는것이 큰 행복이었습니다. 어찌보면 부담스러운 홈스테이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윤이는 농장을 소유한 가정에 배정이 되어 닭, 고양이, 개, 말들을 돌볼수 있었고, Katie가족이 이사를 하는 과정에 참여하며 캐나다 가정의 이사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14세,18세인 여동생, 언니와 매일 파자마 파티하는 느낌으로 붙어 지내며 많은 추억을 만들었고, 어느새 영어로 일상 대화가 자연스럽게 되었습니다. 

베이킹, 미술, 스콜레, 교회 유스모임, 홈맘의 영어수업, 영화관, 스키, 볼링, 하키경기관람, 네일아트, 벤프국립공원, 한식당, 캐나다가정에서의 크리스마스, 그리고 엄청난 양의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아이는 매주 다양한 경험들을 하며 캐나다 생활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캐나다에는 할 일이 많은거 같다며 캐나다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말도 하였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캐나다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돌아와서도 캐나다 자매들과 영상통화도 하고 메시지도 주고 받으며 귀한 인연의 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윤이는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하기로 결정을 한 상태라 한국 오자마자 고등진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도 하고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하윤이도 한국 입시제도에 본격적으로 들어가야 한다는게 상당한 부담입니다. 정시, 수시, 생기부, 고교학점제 이게 과연 아이들이 해낼수 있는 수준의 과업인가 싶습니다 ㅠ

캐나다에서는 이렇게 한국처럼 미친듯이 공부하지 않아도 대학가고 직업도 얻고 잘 사는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하윤이가 보고 느끼기에는^^) 


여하튼 하윤이 마음속에 캐나다에서의 행복했던 3개월이 저장이 되었고, 힘들 때마다 꺼내볼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또한 아이 인생에 캐나다라는 선택지가 생긴것 같아 감사하기도 하구요. 


하윤이에게는 7살 터울의 남동생이 있는데, 동생도 꼭 보낼겁니다. ^^

3개월간 세심한 케어 해주신 김대표님, 윤찬양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기도하시는 분들이라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수 있었습니다.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아이에게 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인 캐나다 홈스테이를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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